달꽃언덕: 무안 브런치맛집 / 남악에서 가까운 브런치맛집
토요일 아침, 와이프가 브런치를 먹고 싶다고 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전에 지인과 갔었던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https://maps.app.goo.gl/AZ27JpD7cQTiu6Eq7
달꽃언덕
주소: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산로 5-7
전화: 061-282-5008
영업시간: 10:30 ~ 18:00 / 17:00 라스트 오더 / 수요일 정기휴무
달꽃언덕은 외곽 조용한 시골에 위치하고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남악이나 목포에서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할 5~6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다.
주차를 한 후 카페로 향하는 길을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 귤나무, 이름 모를 꽃들도 보였다.
조금만 내려가면 2층 주택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이 카페건물이다.
카페 마당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다.
잔디밭에서 커피를 마셔도 참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브런치를 먹을 거라서 안쪽으로 자리를 이동하였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카페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나무 테이블과 목조 가구들이 예뻤다.
인형, 쿠션, 매트, 그림, 앞치마 같은 모든 소품을 직접 주문 제작 판매한다고 한다.
2층도 올라가 모았는데, 좌식 테이블이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그린 듯한 그림들도 많이 있었다. 그림 그리시는 분들, 왠지 멋있다.
내가 그림을 잘 못 그려서 더 멋있게 보이나 보다. ㅎㅎ
1층에 자리를 잡고, 브런치 주문을 했다.
식사 주문은 10:30~17:00에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와이프가 먹고 싶은 달님이 브런치, 함께 간 조카를 위한 돈가스 세트, 그리고 혹시 양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김치볶음밥 이렇게 3개를 주문했다.
먼저 돈까스 세트가 나왔다.
수프, 샐러드, 빵, 돈가스가 함께 나왔다.
수프는 부드럽게 맛있었고(그런데 조카는 안 먹었다. 그래서 내가 다 먹었다 ㅎㅎ), 빵과 잼도 맛있었다.
조카도 빵이 맛있었는지 자기가 쓱쓱 발라 잘 먹었다. 특히 빵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돈가스는 소스가 매우 부드러워 유치원생인 조카도 잘 먹었다.
다음으로 달님이 브런치가 나왔다.
프렌치토스트, 리코타치즈 샐러드, 달걀, 수제 요거트, 소시지와 베이컨, 과일 등이 함께 나왔다.
토스트는 달달하니 맛있었고, 샐러드는 신선했다.
달걀은 조카에게 양보했고, 소시지와 베이컨은 내가 맛있게 먹었다.
샐러드와 토스트가 맛있어서 좋았다.
브런치와 돈가스 세트에는 후식 음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는 후식으로 커피를 마셨다. 커피도 부드러워 좋았다. 나는 진한 커피보다 부드러운 것이 좋다.
김치볶음밥은 딱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있는 맛이었다.
달걀프라이까지 같이 나와서 좋았다.
달꽃언덕
1. 외곽의 조용한 카페
2. 맛있는 브런치
3. 아이들도 먹기 좋은 돈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