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도 신라호텔이!! 두번째 / 다낭 신라 모노그램 리조트 / Shilla Monogram Quangnam Danang (2023.07.)

해외여행/베트남-다낭

다낭에도 신라호텔이!! 두번째 / 다낭 신라 모노그램 리조트 / Shilla Monogram Quangnam Danang (2023.07.)

Mo-gun 2024. 6. 20. 11:30

지난 글에서는 다낭 신라모노그램의 로비와 방을 살펴보았다.

https://teachermo.tistory.com/63

이제 밖으로 나가보자. 처음에는 당연히 수영장부터~ 수영장은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수영장의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물놀이하기에는 충분한 크기였다. 수영장 근처에는 바도 있었고, 수영하다가 쉴 수 있는 선베드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수영장 통유리가 있어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러나! 난 찍지 않았다 ㅋ

개인적으로 신라모노그램 수영장은 밤에 더 이뻤다. 특히 우리가 밤에 수영장을 구경하고 있으니, 호텔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이번 신라모노그램 사진 중 가장 베스트였다. 수영장 사진 직원분에게 부탁해 보세요. 진짜 잘 찍어줍니다. ^^

수영장과 건물 사이에는 자쿠지도 있었다. 자쿠지는 매우 뜨거운 물은 아니었지만 온도가 미지근해 밤에 조용히 몸을 담그기 좋았다. 조용히 휴식을 하고 싶으면 자쿠지에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수영장을 봤으니 해변도 가보자. 우리가 방문한 날은 파도가 심해서 바다에서 놀지는 않았고, 해변에서 휴식을 즐겼다. 해변은 적당한 야자수 나무들이 심겨 있었고, 넓은 잔디밭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야자수 아래에는 선베드들이 있어서 여기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좋았다.

그리고 여기 선베드에서 피자도 주문해 먹었는데 피자 맛있었다. 우리가 먹었던 피자는 해산물 피자였다. 새우와 오징어가 매우 맛있었다. 호텔의 피자는 언제나 맛있는 거 같다.

먹을 것이 이야기가 나왔으니 계속 이야기해보면, 망고빙수도 맛있다. 여러 사람이 신라모노그램 망고빙수를 추천했는데 추천할만했다. 망고빙수는 더워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망고빙수를 시키면 팥과 연유가 함께 나오는데 빙수에 뿌려 먹으면 너무 맛있었다. 팥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어서 팥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다시 해변가로 돌아와서, 해변에는 해먹도 설치되어 있다. 여기 해먹에서 쉬면 그늘도 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너무 편해서 잠깐 해먹에 누웠다가 실제로 30분 정도 잠들기도 했다. 생각보다 해먹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신라모노그램 옆에는 The Five Villas라는 리조트도 있다. 빌라 형식의 리조트인데, 여기 리조트를 소개하자는 것은 아니고 여기 리조트 앞 잔디밭에 빈백들이 있는데 거기를 살포시 이용해 보았다. 빈백이 너무 편했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다. 여러 명의 가족들과 함께 올 예정이라면 이곳 The Five Villas 리조트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TvxsKucz2qELSuLi8

The Five Villas & Resort Quangnam Danang · Điện Ngọc, Điện Bàn, Quảng Nam, 베트남

★★★★★ · 리조트

www.google.com

마지막으로 이용한 곳은 신라모노그램의 사우나이다. 다들 사우나가 있는지 잘 모르는데, 우리는 알차게 이용했다. 다낭의 비행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라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불편했을 것이다. 다낭 공항은 우리나라 인천공항처럼 시설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공항에서 기다리는 것도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체크아웃 후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체크아웃 후 호텔에서 쉬고 있는데 너무 씻고 싶었다. 샤워를 안 하고 밤 비행기를 타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샤워를 사우나에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샤워실로 향했다. 샤워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우나 입구부터 고급스럽다. 사우나 입구에 직원이 있는데 직원에게 말하면 방번호를 확인하고 입장을 도와준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나 혼자 사우나를 이용하였다.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수건, 로션, 드라이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특히 샤워 후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이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물이 냉장고가 아니라 밖에 있는데도 시원했는데, 주기적으로 직원이 물을 교체해 주는 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