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라운지: 마티나 후기
나의 해외여행 떠날 때 재미 중 하나가 공항 라운지 이용이다. 현재 로블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단종 예정 ㅠ.ㅠ), 1년에 3번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도 공항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바로 마티나이다. 원래 로블 카드로 마티나골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가족과 함께 라운지를 이용해야 해서 마티나를 이용하게 되었다.
영업시간 7:00 ~ 22:00 (주방 마감 21:30)
전화 032-743-5050
가격 USD 45
이용시간 최대 3시간
마티나 라운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15분 정도 대기를 한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에서 제휴카드와 탑승권을 확인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제휴카드가 없으면 45달러를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 가격을 지불하고 들어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리를 잡고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다. 먼저 간단한 샐러드와 김치가 있었다.
요리는 치즈볼, 튀김, 볶음밥, 쇠고기 요리 등이 있었다.
쇠고기 요리와 치즈볼이 가장 맛있어서 여러번 먹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리는 잘 보충되었다.
된장국과 어묵이 있었는데 된장국은 안먹어서 모르겠고 어묵이 참 맛있었다.
요즘 어묵 밖에서 사먹으면 비싼데 이곳에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떡볶이는 내가 좋아하지 않아 안먹었다.
디저트는 미니케익, 쿠키, 과일 등이 있었다.
배가 불러서 케익과 쿠키는 못 먹었고, 과일만 먹었는데 과일 맛있었다. 냉동이긴 하지만 망고도 있었다.
과일은 언제나 맛있지 ㅎㅎ
음료는 와인, 탄산, 커피, 쥬스가 다양하게 있었다. 마티나골드는 병음료와 캔음료도 있었는데 마티나는 없었다.
나는 술을 먹지 않아 와인을 먹지 않았지만 술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할 것 같다.
펩시 제로가 있어 나는 좋았다. 요즘 건강을 위해 제로 음료를 많이 먹는다. 탄산을 완전히 끊지는 못하겠다. ;;
한쪽에 컵라면과 전자레인지도 있었다.
어떤 분은 외국여행 떠나기전 꼭 라면을 먹는다고 하던데 나는 딱히 라면이 땡기지 않았다.
라면을 먹을바에 고기를 한번 더 먹지 ㅋㅋ
이렇게 야무지고 푹 쉬었다가 야간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떠났다.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비행기 기내식은 반밖에 못먹었다 ㅎㅎ
마티나 라운지는 매우 훌륭한 라운지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내 돈 주고 들어오기는 비싼 곳. 꼭 제휴카드로 들어가야지 ㅎㅎ
마티나라운지
1. 기본 충실
2. 사람이 많은 것은 아쉬움
3. 제휴카드를 확인하자.
2025.01.02 - [해외여행] - 인천공항 발렛 실패 ㅜ.ㅜ / 장기주차장 주차 &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