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는 한번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 연애할 때는 샤브샤브에 꽂혀서 일주일에 3번 똑같은 식당을 간 적도 있다.
이런 와이프의 꽂힘은 외국에서도 똑같다. 2년전 나트랑(냐짱)에 처음 왔을 때 한 식당에 꽂혀서 여행하는 동안 3번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번에 다시 나트랑을 오게 되어 4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짜오마오(Chào Mào)이다.
https://maps.app.goo.gl/5C6mizXmVwyzcL4Q7
짜오마오 · 166 Mê Linh,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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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마오(Chào Mào): 베트남 전통 식당
영업시간 11:00 ~ 21:00
주소 166 Mê Linh,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화번호 +84 258 351 0959
짜오마오는 나트랑(냐짱) 시내 관광지랑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우리는 걸어서 식당까지 갔다.
식당 앞에 도착하니 익숙한 노란색 벽과 새 모양 간판이 보인다.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을 오래 할 수도 있는데 우리도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기다리면서 1층을 살펴보았다. 베트남 국기와 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식사 후 1층에서 계산을 하면 된다. 카드로 결제하면 2% 수수료가 붙는다고 한다.
3층? 4층?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안내받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뭐 먹을지 메뉴판을 살펴보는 우리. 배고팠다.
우리는 해산물반쎄오, 새우계란볶음밥, 맛조개모닝글로리, 쌀국수, 망고스무디를 주문했다.
먼저 해산물반쎄오. 이렇게 새우, 오징어가 들어가 있다.
직원분이 잘라서 먹기 좋게 라이스페이퍼가 싸 주신다. 그걸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사실 반쎄오는 대부분의 베트남 식당에 가면 먹을 수 있는데, 이 식당이 더 맛있는 이유는 저 소스 때문이다. 땅콩이 들어간듯한 소스가 정말 맛있다.
다음 이 식당에서 2번째로 좋아하는 메뉴이다. 맛조개 모닝글로리. 마늘과 맛조개, 공심채가 잘 볶아져있다.
그냥 모닝글로리도 맛있지만 이 곳에서는 저 맛조개 모닝글로리를 꼭 먹어야 한다. 왜?
더 맛있으니깐 ㅋ
다음은 쌀국수. 사실 이 식당 쌀국수가 다른 곳보다 특별히 맛있지는 않다.
그러나 기본은 하는 쌀국수. 베트남에서는 아침에 조식으로 쌀국수를 먹어도 또 먹게 된다. 내 사랑 쌀국수.
다음은 계란볶음밥과 망고스무디. 계란볶음밥은 고슬고슬 잘 볶아져 나온다.
그리고 망고스무디는 망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고, 시원해서 좋다.
짜오마오는 다른 곳보다 음식 가격은 조금 비싼지만, 맛 만큼은 보장하는 식당이라 생각한다.
다음에 또 나트랑를 여행 온다면 또 오지 않을까?
나트랑(냐짱) 짜오마오
1. 나트랑 시내 맛집
2. 반쎄오, 모닝글로리 맛있음
나트랑에서 밥을 먹고 공원 산책을 하며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사진을 보니 벌써 또 나트랑에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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