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란 모벤픽리조트를 체크아웃하고, 나트랑(냐짱) 시내로 넘어왔다. 냐짱 시내에서 투숙한 곳은 노보텔호텔이다.
이동은 그랩을 통해서 했고 금액은 약 400,000동 정도 들었다. 택시 기사가 공항 갈 때도 자기 택시를 이용하라고 이야기 하길래 택시기사의 카톡 아이디를 받아 두었다.
크기가 큰 차가 마음에 들어 공항 돌아갈 때 연락을 했고, 그랩보다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rnMqC9MzxaxX26yG7
노보텔 나트랑 · 50 Trần Phú,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2076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노보텔은 나트랑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바닷가 바로 옆이라 나트랑(냐짱)의 바다를 느낄 수 있고, 식당과 나트랑 야시장도 가까워 위치가 좋다.
택시에 내려 노보텔 로비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보였다.
트리 앞에서 사진 한번 찍어주고 프런트 데스크로 이동했다.
프런트데스크도 귀여운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져 있었다.
이름은 모르지만 맛있는 동남아 특유의 웰컴드링크도 받았다. 체크인을 완료하고 방으로 이동했다.
내가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룸이었는데 아코르 회원혜택으로 슈페리어룸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나트랑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노보텔, 오션뷰가 기대된다.
나트랑 노보텔은 조금 연식이 느껴졌다. 복도도 특이한 구조로 생겼다.
그래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지저분하거나 오래된 느낌은 별로 없었다.
방에 들어가니 왼쪽에 옷장이 가장 먼저 보였다.
옷장 안에는 샤워가운과 금고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실내화와 야외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인원에 맞게 총 3개를 준비해 주셨다. 요즘은 저 하얀색 실내화가 없는 호텔들도 있던데 나는 저 하얀색 실내화가 좋다. 호텔 방 안에서 신고 다니기 깨끗하고 편해서 좋다.
야외용 신발은 불편해서 신지 않았다.
입구 오른쪽에는 화장실과 욕실이 있다.
큰 거울이 가장 먼저 눈에 보였고 세면대에는 각종 어메니티와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었다.
특이한 점은 타일로 된 욕조였다. 매우 큰 욕조가 화장실 한쪽에 있었다. 근데 너무 큰게 오히려 단점이다. 나는 호텔 욕조에 몸을 담그고 쉬는 것을 즐기는데, 이 욕조는 물을 채우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따뜻한 물이 채워지다 식어버려서 반신욕을 할 수 없었다. ㅠ.ㅠ
그래도 아이들이 방에서 물놀이 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욕조를 나와 방쪽으로 가면 침대와 책상이 보인다.
이 넓은 책상은 짐 놓는 용도로 잘 사용했다. ㅋㅋ
방은 조금 구조가 특이하게 생겼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위쪽 층에는 싱글베드 2개가 놓여 있다. 2개의 싱글베드 앞에는 작은 테이블과 텔레비전이 있다.
그리고 아래층에는 엑스트라베드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 인원이 총 3명이라 엑스트라 베드를 설치해 주셨다.
엑스트라 베드 앞에는 작은 소파가 있다.
엑스트라 옆을 지나면 발코니가 나온다. 발코니에는 나무로 된 썬베드와 테이블이 있다.
발코니에서는 나트랑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멀리 빈원더스도 보였다.
발코니에 누워있으면 파도 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단점이라면 바로 옆의 도로 소리도 너무 잘 들어온다.
그리고 방에는 호텔에서 준비해 둔 웰컴푸드가 있었다.
밤에 배고플 때 저 과일로 요긴하게 배를 채웠다. 그리고 옆에 있는 음료수 하나는 탄산수였고, 하나는 생수였다. 이것도 맛있게 잘 마셨다.
미니바에는 생수 3병과 각종 커피와 차도 있었다.
유료인 과자와 음료수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ㅋㅋ
여기까지 나트랑 노보텔 슈페리어 오션부 후기였다. 다음에는 노보텔 조식당과 수영장 등 시설들을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겠다.
나트랑(냐짱) 노보텔 슈페리어오션뷰
1. 3명이 쓰기도 좋은 방 크기
2. 좋은 위치, 좋은 뷰
3. 아쉬운 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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