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함께 가볍게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의 목적지는 담양.
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먹어야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점심은 간단하게 먹자는 계획으로 국수거리로 향했다.
담양국수거리로 고고!!
https://maps.app.goo.gl/cHybLAC3o3Mo16dt9
담양국수거리는 이렇게 제방아래에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있다.
주차요금은 무료.
주차장 옆에 영산강이 흐르고 있었다.
우리 조카는 벌써 배에 빠져버렸다. 아이야 우리 먼저 밥을 먹고, 배를 마저 보자꾸나.
배를 많이 못 봐서 아쉬워하는 조카를 이끌고 국수거리로 들어섰다.
담양국수거리에는 국수집들이 강가를 따라 쭉 늘어져 있었다.
어떤 식당을 갈까 고민하다 사람이 많이 보이는 현재국수집으로 들어갔다.
강가 쪽으로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 건너편에 식당이 있었다.
주문은 테이블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간단히 먹을거라 커플세트(멸치국수, 비빔국수, 해물파전)를 주문했다.
메뉴
커플세트(멸치국수, 비빔국수, 해물파전) 19,000원
현재세트(멸치국수, 비빔국수, 떡갈비) 19,000원
멸치국수 5,000원 / 열무비빔국수 6,000원
해물파전 10,000원 / 떡갈비 10,000원 / 계란 2개 1,000원 / 도토리묵 6,000원
키오스크 옆에는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 앞접시와 컵, 식기류가 있었고 테이블 옆에는 냅킨과 정수기도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커플세트가 도착했다.
아무리 배고파도 사진 먼저 찍고 ㅎㅎ
파전부터 한입 먹었다.
오징어와 파가 들어간 전을 간장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콩나물과 열무김치가 들어간 비빔국수도 잘 섞어 한 입 먹어주었다.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깔끔한 멸치국수도 국물과 함께 먹어주었다.
강가를 바라보며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양념장과 섞으면 국물이 칼칼하니 조금 맵다. 아이랑 같이 먹을거면 아이 국수를 미리 덜고 양념장과 섞으면 좋을 것 같다.
더 먹고 싶었지만 저녁 식사를 생각해서 참았다.
담양국수거리 현제국수
1. 세트로 먹으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음
2. 가격 적당, 맛 적당, 간단한 식사로 추천
3. 강을 바라보며 먹으니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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