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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광주

가을 여행: 순천만국가정원 / 낮과 밤의 모습 모두 보세요 / 야간 관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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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에도 몇 번 다녀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왔다. 바로 밤의 모습이다. 

 

 

https://maps.app.goo.gl/nnQVJada7YGjwBcz8

 

순천만국가정원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 · 정원

www.google.com

순천만 국가정원은 2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은 20시까지)

그리고 재입장이 한번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낮에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하고, 잠시 외출하여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재입장하여 밤의 정원 모습을 관람했다. 

 

 

낮의 순천만국가정원

 

 

낮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하였다. 

동문이 입장하니 봉화언덕이 한눈에 들어왔다. 나무들도 색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가을이다~

 

 

조카와 함께 꿈틀놀이터에서 잠시 놀았다. 

지렁이 같이 생긴 놀이기구를 참 좋아했다. 

 

 

놀이터에서 잠시 놀고 난 후 실내 식물원으로 이동했다. 

실내 식물원은 다양한 열대식물과 폭포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2층에서 바라보는 식물원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식물원 중간 쯤 가니 미디어체험관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기계를 이용하여 실제 얼음(??)을 갈아 눈을 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벽면에는 사계절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었는데, 터치하면 모습이 바뀌었다. 

우리 조카는 신기해하며,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다. 

그리고 식물원에는 카페와 잠시 쉴 수 있는 의자들도 있어서 지친 몸을 잠시 쉴 수 있었다.

 

 

식물원을 감상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밖을 나와 다양한 정원을 감상했는데, 나는 국가정원보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더 좋았다. 

푸른 하늘에 녹색의 잔디밭 그리고 그것을 볼 수 있는 캠핑의자. 좋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물가에도 캠핑의자가 있었다. 여름에 와서 물가 의자에 앉아있으면 정말 시원할 것 같다. 

 

 

국가정원들도 돌아다녔는데, 예전에 봤던 거라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다.

 

 

밤의 순천만국가정원

 

 

밤에 들어온 순천만국가정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낮에는 동문으로 들어갔는데, 밤에는 서문으로 들어갔다. 

먼저 스페이스브릿지가 참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들이 조명과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이다. 

장면이 변화는 모습이 참 신기하고 멋있다.

 

 

꼭 빛의 전시회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슬로건이 우주인도 놀어오는 순천인데, 정말 우주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야외 정원도 멋있었다. 

어둠과 조명 그리고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낮과는 다른 멋을 뽐내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밝은 정원과 어두운 정원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지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왔을 건데, 늦게 입장한 게 아쉬웠다. 

 

 

순천만국가정원

1.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음

2. 낮과 밤 각자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음

3. 특히 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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