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수영장부터 애프터눈 티와 라운지 해피아워

출처: 앰배서더 서울 홈페이지

서울에 오랜만에 놀러 와서 호캉스를 즐겼다. 호캉스라면 수영장. 

조카와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실내수영장
 - 위치 지하 1층
 - 운영시간: 6:00 - 21:30
 - 휴관일 매월 첫번째 수요일
 - 아쿠아로빅 수업으로 인하여 매주 화, 목요일 11:00-11:50까지 실내 수영장 이용 제한. (키즈풀 및 자쿠지 이용 가능)
 - 킥판, 구명조끼 구비
 - 요금: 성인 33,000원 / 어린이 22,000원 / 투수객 무료입장

 

 

우리는 체크아웃 전 오전에 방문했다. 수영장은 넓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놀기에 적당했다. 

아쉬운 점은 지하 1층에 있어서 창밖을 볼 수 없어 조금은 답답했다. 

수영장은 다른 아코르 계열의 노보텔동대문이나 소피텔이 뷰도 좋고, 더 쾌적하니 좋았다. 뭐 대신 풀만은 음식이 맛있기는 했다. 맛있는 음식 이야기는 뒤에 하도록 하겠다. 

2025.04.12 - [국내여행/서울, 인천, 경기도]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 아이와 함께 수영장 & 키즈존 & 웰컴드링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 아이와 함께 수영장 & 키즈존 & 웰컴드링크

 

 

 

수영장에는 수건과 정수기도 있었다. 

그리고 많지는 않았지만 풀 저변으로 선베드도 있어서 누워서 쉴 수도 있었다. 조카와 함께 온 나는 쉴 틈이 없었지만... ㅋ

 

 

위쪽으로 자쿠지도 있었다. 조카와 놀다 지치지 잠시 따뜻한 물에서 쉬었다가 다시 놀기를 반복했다. 

조카는 자꾸 풀장에서 놀자고 했지만, 내가 체력이 안돼서 이곳에서 쉬었다. 

조카야 조금만 봐주렴. 너도 나이 들면 알 거야 ㅋ

 

 

앰배서더 풀만 호텔의 수영장은 엄청 좋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수영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수영장만 본다면 다른 호텔을 이용할 것 같다. 

유로로 이용하는 어반 이스케이는 좋다고 하던데,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출처: 앰배서더 서울 홈페이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18층에는 라운지가 있다. 우리는 아코르 플래티넘 회원이라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
 - 위치: 18층.
 - 조식,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이용 가능
 - 운영시간: 조식 6:00 - 10:00 / 애프터눈 티 14:30 - 16:30 / 해피아워 17:30 - 20:00 or 22:30(2부제 또는 3부제로 운영)
 - 14세 이상만 이용 가능(14세 미만은 부모 동반 시에도 입장 불가. 단 조식 시간에는 입장 가능)

 

 

애프터눈 티를 이용하기 위해 18층에 있는 라운지로 향했다. 아쉽게도 14세 미만은 이용이 불가능해 조카는 같이 들어갈 수 없었고 와이프가 번갈아가며 이용했다. 

 

 

고급스러운 다과를 준비해 주셨다. 나는 이런 음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모두 맛있었다. 

 

 

애프터눈 티 세트 외에도 간단한 쿠키와 견과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나에겐 쫀득한 조코 쿠키가 너무 맛있었다. 

 

 

커피와 음료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서 유리컵에 얼음 4개 정도 넣고, 에스프레소를 내리니 맛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었다.

직접 과일을 간 듯한 오렌지와 자몽 주스도 있었는데, 와이프 말에 의하면 신선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나는 산 베네데토 탄산수가 특히 맛있었다. 쫀득한 초콜릿쿠키와 탄산수를 몇 개 챙겨가고 싶을 정도였다. 

 

 

야무지게 애프터눈 티를 즐겼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저녁, 해피아워로 이어진다. 

저녁에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사람들도 제법 많았고, 창 밖으로 보이는 야경도 좋았다. 

연인들이 데이트로 많이 찾는 것 같았다. 

먼저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맛있는 연어. 좋았다. 

치즈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와인과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술 안 마심 ㅋ)

 

 

한쪽에는 다양한 주류와 음료수도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아 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왠지 다 맛있어 보였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술을 맛있게 주조해서 마셨다. 

나는 오후에 마셨던 탄산수를 즐겼다. 

 

 

식사 음식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수프부터 시작해서 육류와 볶음밥, 전까지 모두 맛있었다. 

보통은 맛없는 음식들이 섞여 있는데, 풀만 라운지 음식은 다 맛있었다. 

 

 

또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쌀국수 코너도 있었다. 원하는 쌀국수 재료를 담아 건네면 즉석에서 쌀국수를 만들어 주었다. 

쌀국수가 깔끔하고 맛있어서 2번이나 먹었다. 

빵도 있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먹지는 못했다. 맛있어 보였는데, 아쉽다. 

마지막 후식으로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남산으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으니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거기에 음식까지 맛있어서 정말 만족했다. 

왜 연인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다. 

우리는 플래티넘 멤버라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했는데, 라운지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있다고 한다. 

암튼, 앰배서더 서울 풀만 라운지 만족!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1. 수영장은 음..... 별로?

2. 저녁 해피아워는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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