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낭 여행은 두 번째 다낭 여행이다. 처음 다낭을 왔을 때는 숙소를 한강이 보이는 리버뷰호텔과 호이안 올드타운 근처에 있는 숙소를 잡았었다. 그러다 보니 다낭의 바다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낭의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숙소를 잡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래디슨 호텔 다낭'이다.
https://maps.app.goo.gl/PuRA7BRLoWKQYpNJ6
'래디슨 호텔 다낭'을 선택한 이유는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숙소이고(2022년 오픈), 다낭의 유명한 바다인 미케비치랑 가깝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다(조식 포함 1박 약 8~10만 정도).
정문과 로비는 이렇게 생겼다. 택시를 타고 호텔 앞에 도착하자 직원이 가방을 들어주었고, 별문제 없이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룸 - 바다 전망 (Deluxe Room - Ocean View)이고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다. 1박에 조식포함 10만 원 정도로 예약했던 것 같다. 방은 깔끔했다. 그리고 특히나 좋았던 점은 뷰가 끝내줬다.
래디슨 호텔 다낭에는 루프탑 수영장도 있다. 물론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방에 짐을 정리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수영장으로 올라갔다. 다낭의 낮은 너무 덥다. 이럴 땐 수영을 즐겨야지~ ^^. 수영장 옆에는 루프탑바와 조그마한 헬스장도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첫날은 우리밖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고, 둘째 날에는 인도에서 여행온 가족과 우리밖에 없었다. 인도에서 여행온 초등학생과 이야기하며 수영하는 것도 재밌었다. 다음날 인도 가족을 또 볼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볼 수는 없었다. 암튼 수영장에 정~~ 말 사람이 없어서 프라이빗 풀처럼 이용할 수 있었다. 물론 수영장도 뷰도 끝내준다~
래디슨 호텔의 조식은 특별히 기억 남는 게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크게 나쁘지도 엄청 좋지도 않았다는 뜻이지 않을까 ^^
래디슨 호텔의 한 가지 단점은 미케비치의 번화가와 조금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걷는 걸 좋아해서 식당이나 카페까지 걸어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걷는 것을 힘들어하시는 분은 조금 불편할 수 있다. 그래도 바로 옆에 조그마한 마트가 있어서 간단한 음료나 음식은 살 수 있다.
https://maps.app.goo.gl/EsYcBkAPDkogTQw69
래디슨 호텔은
조용히 다낭의 멋진 바다뷰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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