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로 1박 2일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준비할 때 와이프가 숙소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데(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요 ㅠ.ㅠ), 전주에 아코르 계열 신상 호텔이 생겼다고 해서 그곳을 숙소로 정하게 되었다. 바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전주이다.
https://maps.app.goo.gl/ben6U7AnydZKcVN57
예전에 전주를 2번 정도 여행왔는데 그때마다 숙소를 한옥마을로 정하였다. 이번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는 전주 객사라는 곳에 있었는데 이곳 객사도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1층 호텔 입구에는 녹색의 이비스 간판이 잘 보였다. 입구 바로 옆에는 탐앤탐스가 있어서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다. 주차장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4층 로비로 향했다. 이비스 앰배서더 스타일 전주는 크게 스탠다드룸, 디럭스룸,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디럭스룸은 다양한 침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여행은 지인이라 같이 와서 방을 2개 예약하였는데 우리는 디럭스룸 더블베드 & 싱글베드 방을, 지인은 디럭스룸 더블베드 & 발코니로 방에 투숙하였다.
로비 옆에는 헬스장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헬스장은 크지 않았고 런닝과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도였다. 물론 헬스장은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장소이니 뭐.... ㅋ
헬스장의 반대쪽에는 라운지 J가 위치하고 있다. 추후 카페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내가 투숙했을 때는 아직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웰컴드링크는 이곳에서 받았다. 라운지 J 실내는 분위기 있었고 한쪽에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었다. 실외 테라스는 맑은 하늘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다.
룸키를 받아 방으로 이동했다. 디럭스룸 더블 & 싱글은 무척 넓었다. 침대와 가구 사이에 공간이 넓어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바닥도 마루여서 아이들이 앉거나 누워도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새로 지어서 그런지 방과 화장실 모두 깔끔했다. 스낵바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피와 차, 그리고 냉장고 안에 생수 3병이 있었다. 생수는 투숙 인원에 맞게 제공된다고 한다.
화장실에는 비누, 샴푸,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답답한 느낌 없이 넓었고,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다. 무엇보다 깔끔해서 좋았다.
우리 방을 다 봤으니 이제 지인을 방을 가보자. 사실 지인 방이 좀 더 내 스타일이었다. 방 크기는 좁았지만 발코니가 있어 더 마음에 들었다. 아마 인원이 2명이었다면 이 방을 선택했을 것 같다. 지인 방은 디럭스 더블 발코니였는데 우리 방과 마찬가지로 깔끔했다. 구비되어 있는 시설은 거의 비슷했고 다른 점은 발코니가 있다는 점이다. 발코니에는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작은 화단도 있었다. 뷰도 좋아서 이 발코니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며 맥주 한잔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본인은 술 못 마심 ㅋ).
우리가 방문 했을 때는 식당이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 조식 대신 샌드위치를 제공하였다. 샌드위치도 맛있었지만 조식을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현재는 조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조식 먹으러 다시 가야하나?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전주
1. 신상 호텔, 깔끔하다
2. 객사, 한옥마을과 가깝다
3. 가성비 호텔
4. 다시 전주 여행을 온다면 다시 여기로 숙소를 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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