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까운 나주로 나들이 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빛가람호수공원. 빛가람호수공원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책길 옆으로 나무들이 많아 햇빛이 강한 낮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중간중간 놀이기구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다. 나도 어린 조카랑 함께 와서 산책하고 중간중간 놀이터에 놀기도 해서 좋았다.
https://maps.app.goo.gl/z6hyWbC3gNCRRwPV6
가볍게 빛가람호수공원 한바퀴 산책하고 빛가람호수공원전망대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빛가람호수공원전망대 1층에 있는 카페였는데 카페 이름은 카페비하인드였다.
https://place.map.kakao.com/1973919999
산책하느라 더웠던 우리는 어린이 음료 1개와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창밖이 잘 보이는 빈백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니 무척 편안했다. 같이 갔던 짝꿍은 핀곤 했던지 이 빈백에 누워 한숨 잤다 ㅋㅋ
짝꿍이 자는 동안 조카와 나는 카페에 비치되어 있던 어린이 책을 함께 읽었다. 카페에 책들이 많이 있어서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읽기 좋았다.
카페에서 에너지를 충전한 우리는 빛가람전망대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TgJ9T7fQyKnBJUYW6
빛가람전망대를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과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 모노레일 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하고 모노레일 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모노레일 가격은 1,000원이고(편도) 전망대 입장료는 무료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이렇게 아래의 시내 전경과 위쪽의 전망대 전경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모노레일이 신기했던 우리 조카는 내려서도 한참동안을 모노레일을 쳐다봤다 ^^
모노레일에서 내려 이제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윗층까지 올라갔다. 전망대 꼭대기에 오르니 나주빛가람혁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왔다. 전망대 내부도 위험한 물건이 없어서 아이 혼자서도 자유롭게 돌아니면서 구경할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나주시내 여기저기를 살펴본후 내려올 때는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별 기대 없이 계단으로 내려왔는데, 계단을 내려오면서 보는 모습이 제법 멋있었다. 전망대 내부에서 볼 때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내려올 때 돌미끄럼틀도 타보고 싶었는데, 이용시간이 끝나서 탈 수 없었다. 이거 재밌다고 하는데 다음에 타봐야겠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아래로 갈 때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도 힘들지 않고 10분 정도면 내려갈 수 있었다. 아래로 내려온 우리는 가볍게 한번 더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주빛가람호수공원
1. 햇빛이 강해도 산책하기 좋다
2. 힘들면 카페에서 잠시 쉬기
3. 전망대 올라가면 경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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