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꼭 카페를 가게 된다. 이번 전주 가을 여행에서도 카페를 자주 방문했는데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해서 매우 경제적으로 다녀왔다.
이번 전주 여행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어서 전북투어패스 통합이용권(24시간)을 1인당 5,900원을 구매하였다. 이 5,900원 전북투어패스 통합이용권으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스페셜이벤트로 카페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10,000매 한정!).
전북투어패스 통합이용권 구매 링크
https://jbtourpass.kr/tourpassbuy/page/buyDetail/GBCS2E1J3QI101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카페를 최대 3곳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카페리스트도 아래와 같이 많았고, 이용가능한 카페 시설도 좋은 곳들만 있었다. 카페에서 이용가능한 것은 1인당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이었고,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다른 메뉴도 이용가능했다. 이용방법은 더 간단했는데, 다음과 같다.
전북투어패스 카페 이용하기
1. 카페에 방문하여 전북투어패스 바코드를 보여주거나 예약한 핸드폰 번호를 말한다.
2. 이용하고 싶은 메뉴를 말한다.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무료)
3. 추가 요금이 있는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한다.
그럼 이중에서 내가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해 보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3곳 모두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커피의 맛도 훌륭했다.
1. 오유
카페 오유(OU)는 전주 경기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나도 경기전에 가는 길에 잠깐 들러 이용하였다.
https://maps.app.goo.gl/vMDpoMN7hWUKNddw5
카페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처음에는 간판을 잘 보지 못해서 카페를 찾지 못할뻔 했다. 입구가 식물들로 둘러싸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간판을 지나면 식물들 사이로 조그마한 길이 있고, 이 길을 지나면 카페 입구가 나온다. 중간중간 예쁜 꽃들도 피어있었다.
입구도 인상적이었는데 내부는 더욱 좋았다. 카페 구석구석 버릴 곳이 하나도 없는 느낌이었다. 모든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구석의 테이블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를 먹고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 커피 맛은 진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빵도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다. 빵도 참 맛있을 것 같다.
2. 원스타임오프
2번째로 방문한 곳은 원스타임오프이다. 이곳도 한옥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https://maps.app.goo.gl/RsxM4jN1iiwLduom6
이 곳은 숙소에서 한옥마을로 가는 길에 잠깐 이용한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이 카페 소개글에 소금빵이 맛있다고 되어 있어서 원래는 아메리카노와 소금빵을 먹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조카가 갑자기 케이크를 만지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케이크를 먹게 되었다. 그러나 케이크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다. 물론 커피도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카페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카페 분위기가 외국의 유명 대학교의 도서관 느낌이나 좋았다, 원목테이블과 가죽, 그리고 조명 분위기가 참 좋았다. 저녁 때 오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3. 카페닉
마지막으로 이용한 카페는 카페닉이다. 이 곳은 러쉬실내카트장, CGV 근처에 있는 곳이다.
https://maps.app.goo.gl/vVJW9YS68GEEPr6X9
카페는 크지 않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카페 내부는 이용하지 않고 테이크아웃만 했는데 잠깐 있어도 편안한 느낌이 드는 카페였다. 커피맛도 좋았다. 규모가 크지 않아 다인수보다는 커플이나 개인이 오붓하게 이용하기 좋은 곳 같다.
전주 카페 후기
1. 꼭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하자
2. 전북투어패스 이용 카페들 모두 좋다
3. 오유, 원스타임오프, 카페닉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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