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4일 차 조금씩 매콤한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시기이다. 그러나 왠지 베트남까지 와서 한국 음식을 먹기는 싫다.
그럴 때는 이 곳이 좋다. 안토이(Ăn Thôi)!.
https://maps.app.goo.gl/GGjqroHbfy1s485RA
안토이는 나트랑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안토이(Ăn Thôi)
주소: 03 Ng. Đức Kế, 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영업시간: 10:30 ~ 22:00
전화번호: +84 333 065 574
7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손님들이 많았다.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
대기번호를 받고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주문했다.
안토이 모닝글로리 콤보 109,000동 / 분짜 콤포 129.000동 / 곱창쌀국수 119,000동
이렇게 3개를 주문했다.
먼저 분짜 콤보.
다진 고추와 마늘을 소스에 넣고 쌀국수를 담가 먹었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가 국수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잘 튀겨진 스프링롤도 소스에 찍어먹으니 좋다.
와이프는 안토이 분짜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양은 적은 점은 점은 아쉽다.
다음은 곱창 쌀국수.
얼큰한 국수에 곱창과 면이 가득 들어있다. 매운 맛이라 아이들은 못 먹을 거 같고, 얼큰한 한국 음식이 그리운 분들에게 추천한다. 평범한 베트남 음식과는 다르고 내장탕이랑 조금 비슷하다.
해장에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안토이 모닝글로리 콤보.
일반적인 모닝글로리와 다르게 매콤한 맛이 있다. 매콤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다.
이 모닝글로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나는 일반적인 모닝글로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역시 모닝글로리는 짜오마오 ㅋ
우리가 고른 음식들이 그럴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얼큰하고 매운맛의 음식들이었다. 얼큰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먹기 좋을 것 같다.
첫날에는 먹지말고 베트남 음식이 지겨워질 여행 막바지에 먹으면 좋을 듯~
안토이(Ăn Thôi)
1. 얼큰한 베트남 음식
2. 한국이 생각나는 곱창쌀국수
2025.01.21 - [해외여행/베트남-나트랑] - 나트랑 맛집 짜오마오(Chào Mào): 내 마음속 나트랑 최고 맛집, 4번째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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