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투숙기: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

지난여름 가족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때 묵었던 호텔이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 호텔이다. 
https://maps.app.goo.gl/8VGjB93cifac58rm6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 9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호텔은 깔끔하고 해운대 바다까지도 도보로 5~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이 묵기 좋은 호텔이라 생각한다. 
 

- 체크인 오후 3시부터
- 체크아웃 오전 11시까지
- 애완 동물 출입 불가
- 전 객실 금연
- 호텔 전역 무료 Wi-Fi 제공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 방종류

우리는 가족이 어른 5명 아이 2명이라 방을 2개 예약했다. 예약한 방은 디럭스 트윈 룸과 코너 스위트 트윈 룸 이렇게 2개였다. 
 
 
호텔 입구를 지나 옆으로 조금가면 호텔 주차장이 있다. 호텔 주차장은 1일 주차료가 10,000원이다.
주차장에는 직원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감사했다.

입구와 주차장

 
 
주차를 하면 통로를 통해 호텔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 1층에는 작은 편의점도 있었는데, 간식 사 먹기 좋다. 

 
 
 
로비 도착. 나는 왠지 로비에서 체크인 할 때 떨린다. 과연 우리는 어떤 방을 배정받을까? 우리 방은 몇 층일까? 좋은 층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괜히 떨린다. 
로비는 깔끔했고, 로비 한쪽에는 소파와 생활용품 자판기, 환전기계가 있었다. 환전기계가 있는 걸 보니 외국인들도 이 호텔을 많이 이용하나 보다. 

로비

 
 
체크인 완료! 이제 방을 구경해보자. 먼저 디럭스 트윈룸을 둘러봤다. 방에는 싱글 침대 2개가 있었고, 침대 옆으로 소파와 작은 책상이 있었다.
방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책상이 있어 간단한 작업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난 놀러 와서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ㅋ

디럭스 트윈룸

 
 
침대 건너편 한쪽에는 금고와 냉장고,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차들이 있었다. 커피는 이디야커피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디럭스 트윈룸의 화장실은 크지는 않았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았다. 샤워실안에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었다.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요즘 큰 호텔들은 환경보호 정책으로 인해 일회용품이 다 없는 것 같다. 

디럭스 트윈룸 화장실

 
 
이제 코너 스위트 트윈 룸으로 가보자. 확실히 넓다. 코너 룸이라 창문도 양쪽으로 있어서 훨씬 넓고 개방감이 있었다. 
더 비싼 방이니 당연히 좋아야겠지 ㅎㅎ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옆으로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가운도 있다.
그리고 냉장고안에 물, 위쪽에는 녹차와 커피가 구비되어 있었다. 

 
 
좀 더 안쪽으로 지나가면 편히 쉴 수 있는 소파가 있고, 소파 앞에는 TV, 그 옆으로 책상이 있다. 조카들이 소파에 앉아 TV를 재미있게 봤다. 물론 어른들도 그때 푹 쉬고~ ㅎ

 
 
원래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있는데 거기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다. 그리고 어린 조카를 위해 유아 침대도 구석에 놓았다. 
이렇게 침대를 놓으니 어른 3, 아이 2명이 자도 침대가 좁지 않고 널널했다. 

코너 스위트 침실

 
 
원래는 침대 두개 이렇게 놓여 있다. (사진 공식 홈페이지)

 
 
욕실에는 화장실과 세면대, 욕죠가 있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가 제공되었다. 저 욕조에서 아이들이 참 잘 놀았다. 

 
 
기타 시설로는 피트니트센터와 코인세탁실이 있는데, 모두 이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
1. 깔끔한 호텔. 가족과 오기 좋다. 
2. 해운대까지 도보로 10분
3. 주변에 맛집과 다이소, 올리브영 등 편의시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