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어느 더운 날 부산 여행을 갔다. 4살, 5살 조카들과 함께 여행을 갔고, 그날 무척 더웠기 때문에 실내이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을 찾았다. 그러던 중 국립부산과학관을 가게 되었다.
https://maps.app.goo.gl/PMuFA5Wbwwpu1DiR8
관람 시간은 아래와 같고 관람요금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어린이 과학관 요금은 2,000원이었고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였다. 부산과학관 홈페이지: https://www.sciport.or.kr/kor/CMS/Contents/Contents.do?mCode=MN002
원래 갔던 이유는 물놀이도 할 수 있고 과학관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갔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소나기가 많이 내려서 야외 물놀이는 못했고 바로 실내 어린이과학관을 갔다. 어린이 과학관은 부산과학관 본관을 지나 안쪽에 있었다. 본관에도 아이들이 체험할 것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애매했던 우리는 바로 어린이과학관으로 향했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있었다. 처음 간 곳은 거미줄 놀이터였는데 2층으로 되어있었고 아이들이 위아래 오가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우리 조카는 무서워서 잘 못 놀았다. ㅋㅋ
조카가 무서워하므로 다음 체험관으로 이동!!
착시 그림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착시 그럼도 찍어 주고, Balldrop 체험관으로 가서 막대를 넣으면서 공이 잘 내려오지 않게 막아도 주었다.
그리고 손잡이를 돌리면 움직이는 오토마타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공룡 오토마타를 한참이나 보면서 신기해하였다. 사실 나도 조금 신기하더라~
이 밖에도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릴 수 있는 곳, 거울의 방, 미로 탈출, 거꾸로 포토존, 논리 퍼즐 등 아이들이 체험할 만한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다.
2층을 관람하고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으로 올라갔더니 로봇이 자동차를 만드는 곳이 있었다. 자동차의 색깔을 선택하면 로봇이 자동차를 자동으로 조립하였다.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조카는 한참이나 로봇들의 자동차 조립을 보았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3층에도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다. 기차, AI, 소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문 닫는 그 시간까지 알차게 체험하고 밖을 나왔다. 모든 체험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니 알찬 하루가 지나갔다.
부산국립어린이과학관은 1. 아이들이 즐겁다
2. 실내라서 어른들도 좋다
3.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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