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포항 여행을 다녀왔다.
포항은 10년 전에 와이프랑 여행 왔었는데, 이번에 다시 여행을 오게 되었다.
포항 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곳 중 한곳이 바로 영일교와 영일대해수욕장이다.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https://maps.app.goo.gl/HULSz6N5TSsG91BG7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73
내비게이션에 영일대를 검색하니 영일대 1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했다.
영일대 공영주차장은 운영시간이 12:00~21:00인데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로 개방 중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밤 9시가 넘어서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 후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니 빨간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포항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방향을 알려주는 조형물이었다.
이 곳 조형물에서 기념사진 찍어주고 영일교 쪽으로 이동하였다.
멀리 빛나는 영일교와 영일대가 보인다.
영일대전망대는 전국 최초의 해상 누각이며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2층 높이의 전통누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 멀리 스페이스워크도 보인다. 스페이크워크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포항을 와서 가봐야겠다.
영일교 입구 도착.
입구에서 사진 한 컷 찍고, 영일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함께 간 조카들도 신나 뛰면서 건넜다.
영일교에서 바라본 포항 밤바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특히 멀리 보이는 포스코의 야경은 정말 인상 깊었다.
영일교를 건너 영일대에 도착했다.
영일대는 가까이서 보니 더 웅장했다.
잠시 몸을 돌려 해안가를 바라보았다. 밤바다도 멋있지만 영일대에서 바라보는 해안가의 모습도 좋았다.
영일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니 포스코와 영일대해수욕장의 야경이 더욱 잘 보였다.
포항 밤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 하는 것 같다. ^^
그리고 10년전 와이프와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다시 한번 사진을 찍었다.
똑같은 장소에서 와이프와 다시 사진을 찍으니 기분이 새롭다.
모습은 변했지만 다시 한번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다.
한번 가 봤던 곳은 다시 잘 안가게 되는데, 예전에 함께 했던 곳을 다시 한번 방문하는 경험도 좋은 것 같다.
영일교와 영일대전망대를 구경한 후 근처에 있는 영일대장미원에 들렸다.
영일대장미원은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장미와 조명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10월에도 장미가 피어있는 것이 신기했다.
조카들아, 너희들도 좋니?
이제 발걸음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옮겼다.
축제 중이어서 영일대해수욕장 길가에 철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철의 도시 포항에서 철로 만든 작품들을 포스코 야경이 비치는 바닷가에서 바라보니 더욱 멋있어 보였다.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하는데 버스킹을 많이 하고 있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했다. 버스킹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조카들이 너무 귀엽다.
버스킹 하시는 분, 조카들 춤 때문에 웃느라 노래를 못 부를 뻔했다. ㅋㅋㅋ
더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 음악과 함께하는 영일대해수욕장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다.
영일교와 영일대 그리고 영일대해수욕장
1. 포항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2. 포스코 야경도 함께
3. 음악과 함께하는 바닷가 산책도 가능!
'국내여행 > 경상도, 부산, 울산, 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Mercure Ambassador Ulsan) : 프리빌리지 더블(킹베드) & 프리빌리지 파노라다 더블 정면 오션뷰 후기 (11) | 2024.11.23 |
---|---|
포항 여행: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호미곶 (14) | 2024.11.20 |
포항 여행: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아름다운 거리와 까멜리아카페 / 구룡포해변-여기가 제주도인가? (2) | 2024.11.17 |
늦은 여름 여행: 거제도 소노캄 스위트 오션뷰 (5) | 2024.11.02 |
해운대 호텔 투숙기: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 (4) | 2024.11.01 |